타투 관리법

안녕하세요. 라스 펠릭스 입니다.

지난번 타투의 유래,종류에 이어서

오늘은 타투 후 관리법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타투 관리 법에 대해 말이 참 많습니다.

보통 주변 지인분들이 하시는 말들 중에

타투를 받은 후 샤워를 하면 안된다.

타투 회복 기간은 1달 이상이다.

타투를 받은 후 맥주는 마시면 안되지만

소주는 마셔도 된다.

약은 바세린을 발라야 한다, 비판텐을 발라야 한다.

약은 30분 이나 1시간에 한번씩 발라줘야 한다.

등등 본인들의 지식이나 생각으로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는 말도 있겠지만 대부분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제가 확실하게 관리법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타투 후 샤워

타투를 받은 후 샤워를 하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타투를 받으시고 샤워를 하셔도 됩니다.

타투는 물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열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서

샤워를 하실경우 온수보단 시원한 물로 해주시면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2. 타투 회복기간

보통 1-2주 내외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작업 시에 데미지가 많이 들어갔다면 염증이 유발될수 있는데,

염증이 생긴 이후라면 한달 이상이 맞습니다.

3. 약은 바세린, 비판텐 ?

바세린과 비판텐 중에선 비판텐이 좋습니다

바세린의 주 성분은 미네랄 오일 이라는 광물류 입니다.

광물류가 유분기가 많아 2차 감염을 막아주는 

막을 형성해주는 장점은 있지만

진물도 같이 유발하기 때문에 색이 빠질수도 있습니다.

비파텐 같은 경우 주 성분이 덱스판테놀 로써

면역력과 회복력이 높아직지게끔 도와주고

아기가 사용해도 될 만큼 독하지 않기 때문에

바세린 보단 효과가 좋지만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오히려 맞지 않습니다.

4. 타투 후 음주

타투 후 음주는 어느 타투이스트 에게 물어봐도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맥주,소주 술의 종류와 관계 없이

알코올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맥주는 마시면 안되지만 소주는 마셔도 괜찮다는 말은 헛소리 입니다....

5. 타투 후 가려움

타투 받은 부위가 가렵다고 긁으시는 분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긁으시면 안됩니다.

긁으시게 되면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딱지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딱지 같은 경우 떨어져 나갈 때

잉크가 들어있는 진피층 까지 뜯겨져 나갑니다.

그래서 색이 많이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가려우시면 가려운 부위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때려주는게 좋습니다.

타투는 작업을 하는 타투이스트 혼자서 하는것이 아닌

타투 후 관리를 하는 사람까지 같이 하는것 입니다.

어느 곳에서 타투를 받으시던 관리를 잘 해주셔야 작업자도 좋고

물론 본인이 제일 좋겠죠?

여기까지 타투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상으로 마무리 하며 이 글을 읽고 나서도 타투 후 음주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타투 염증 사진을 올려 두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스 펠릭스 였습니다.